- 2020.12.27
세계비전제자대학 제1기 양육반을 수료한 박웅식 장로입니다.
성장의 기쁨 첫 번째 교재, 2과 하나님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양육 받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아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멘.
저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며 다스리는 분으로만 가볍게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사람들의 삶을 생각할 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언가 잘못된 점을 느낍니다.
명령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셔서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서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 또한,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고 하는 인식이 각인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본과를 양육 받으면서, 성령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저에게 강력하게 도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길 원하신다는 도전이었습니다. 제 마음 안에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그렇게 살아가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도전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중심에는 내가 주인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때, 내 정욕대로 살아가는 것이 달콤하였습니다. 이러한 유혹에 길들어 있는 나의 삶이, 이제는 주인의 자리에서, 종의 자리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자, 왠지 나를 짓누르는 감정이 있었고, 마치 망아지의 시절은 끝이 나고, 주인에 명령에 끌려다녀야 한다는 마음에 그저 서글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왜 그럴까? 왜 그런 마음이 들까?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믿음에 대한 갈등으로 이해했지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것은 달랐습니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모든 일에서 결정을 하고 싶었고, 감정에 있어서도 나 자신을 더 우선시하였습니다. 주님에게 대하는 나의 모습은 종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말씀에 순복하여야 하는 부담감이 자리 잡아 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세계비전제자대학 1학기 양육을 마치면서 소감문을 써 내려가는 중에 뭉클한 감정이 나를 사로잡아 오면서 코끝이 시큰하며 눈가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나를 만드신 하나님, 나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나의 주인 되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그저 감사, 감사가 나왔습니다. 방금 전만해도 내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나은 삶으로 여겨졌는데 소감문을 써내려가면서, 주님의 얼굴을 생각하니, 지금까지의 모든 삶 속에서 나를 살리시고 도우셨던 하나님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어떠한 풍파가 몰아쳐도 그저 주인 되신 우리 주님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저 감사, 감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만약에 내가 내 삶의 주인 되어서 내 멋대로 살아가면서 끝나는 인생이라면, 그래서 그 끝 날에는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한 인생이라는 점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소감문을 써내려 가는 동안 계속하여 감사가 흘러내렸습니다.
성장의 기쁨 두 번째 교재, 2과에서 ‘영적원리는 우리에게 어떤 복을 받게 하는가?’라는 내용에서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깊게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아멘.
하나님은 나의 주인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종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자녀 삼으시고, 나의 아바 아버지 되어 주심에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감사한지, 그저 감사,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늘” 하나님 아버지 이름을 부르면 코끝이 시큰하던 차에 주인과 종이라고 하는 신분도 그 이상으로 다가오는 느낌에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에 관계가 위대함으로 각인되어 살아왔지만, 내가 전능자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내게 위대한 발견이었습니다.
‘억압과 눌림의 종’이 아닌 ‘자유함의 종’이라는 사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로써 죄의 종과 의에 종에 대한 명확한 신앙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나에겐 감사가 이어졌고, 하나님께서는 종의 신분인 나를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심에 또한 감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성장의 기쁨 두 번째 교재, 3과 수레바퀴의 삶을 양육받으며, ‘섬김’에 관한 내용 가운데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아멘.
앞으로 나의 신앙의 삶이 보다 섬김과 겸손에 무게를 가져가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님 안에서 섬김의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돌아보면 내가 많은 이들의 섬김을 받아 왔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육을 통하여서 진정한 섬김의 삶이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으며 더욱 자신의 신앙을 겸손과 온유함으로 섬김의 본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예배, 말씀, 기도, 찬양’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소원하는 바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을 새롭게 모시고부터는 이러한 기도가 감사가 되었고, 아울러 영적으로 살아있음이 곧 예배가 회복됨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쁨과 감사가 있고 저절로 아멘이 이어짐을 볼 때 예수님을 믿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양육에 있어서는 더욱 새로운 충격이자 모든 성도들이 양육을 받는 것이 더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바른 길이 되어 주리라 확신합니다. 늘 알고 있는 말씀이라 할지라도,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마음으로 다가 올 때에 있어서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부터는 말씀의 본질도 우리 삶에 다르게 적용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주님이 말씀하시면, 주인되신 하나님 앞에 종의 마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게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늘 듣는 귀가 열리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섬김에 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 학기 양육동안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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