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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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전제자대학 제2기 양육반을 수료한 김영숙 권사입니다.

 

먼저 14주간의 양육을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양육 개강 캠프인 ‘회복 캠프’ 시간에 경험했던 성령님의 뜨거운 임재는 지금도 제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 속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믿음으로써 새 생명을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고,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이번 양육을 통하여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양육을 통해 나는 지금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 ‘대신교회라고 하는 공동체에서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나아가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체적인 방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나 중심적으로 보지 않고, 점차 하나님 나라 중심으로 보려 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삶도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님의 일하심인 줄 믿습니다.

 

성경을 찾아 교재에 말씀을 쓰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나누는 시간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횟수가 거듭되면서 체계적으로 잘 준비된 교재의 내용과 목사님의 인도로 14주의 양육과정의 모든 시간 속에서 영이 살아나고, 믿음이 재충전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양육 시간마다 “힘내세요!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말씀해주시는 목사님의 격려가 큰 용기가 되었었습니다.

 

양육 필독서 가운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건강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가치관으로 변화된 건강한 성도들입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가치관의 변화’는 저에게 커다란 도전을 주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한 영혼을 살리고 일꾼을 세우려면, 무엇보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인 삶의 가치관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되지 않고는 한 영혼을 살리기는커녕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양육을 받아야 할 중요한 이유도 이처럼 우리 안에 굳어져 있는 ‘세상적인 가치관’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양육을 통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그리스도 중심으로 변화될 때,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 믿음의 눈과 귀가 열릴 수 있게 됩니다. 나 중심적인 사고로부터 온전한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가치관으로의 변화를 통해 건강한 성도가 되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에 순종하려고 합니다.

 

양육이 없이는 균형 잡힌 신앙의 성장은 어렵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애쓰면서 지금까지 이뤄왔던 신앙생활이 얼마나 균형 잡히지 않았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레바퀴의 삶은 삶의 주인 되신 그리스도 예수께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말씀과 기도, 예배와 섬김, 증거와 교제라고 하는 6가지의 삶이 고르게 성장할 때, 순종할 수 있는 힘도 공급받게 됩니다. 매일 수레바퀴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거친 세상을 걸어갈 때 마주하는 시험과 유혹을 넉넉히 이기게 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 데 이르는 기쁨과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새벽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제 삶의 변화는 성령님이 맺으신 열매입니다.

 

나를 지으시고 나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사랑을, 양육을 받으면서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주인 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양육을 받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제 육신의 연약함도 보여주셨고, 남편을 중보기도자로 세우시고 사명을 갖게 하셨습니다. 양육 기간 동안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마음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양육을 통하여 진정한 섬김의 삶을 배웠고, 주님 때문에 감사와 기쁨이 있고, 아멘이 저절로 나오는 삶으로 변화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양육을 받으며, 메말라가는 심령에서 생각 없이 습관처럼 하던 믿음 생활에 대해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고, 예배 때마다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삶의 능력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인 각 가정과 교회의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세워가야 하는 사명을 주셨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펼쳐가고 계신 크고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 가운데, 우리 교회가 점점 변화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섬김은 형식이 아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감당해야 하며, 모든 성도가 양육을 통하여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같은 열매’를 향해 달려가야 함을 확신하였습니다.

 

양육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성장의 지름길입니다. 1학기 14주 양육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신앙생활 보다 더욱 강력하고 확실한 신앙의 성장을 경험 할 수 있었고, ‘순종’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깊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육을 통해 받은 유익과 은혜를 사역의 현장에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제 믿음을 붙들어주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가고 설 수 있는 순종의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생명의 통로로 살아가게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아멘! 주님을 향한 우리의 가장 큰 진실한 사랑은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유익이 없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도 끝까지 순종할 때, 열매가 있을 때까지 순종할 때,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한 학기 양육동안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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