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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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1

세계비전제자대학 제1기 양육반을 수료한 최경규 장로입니다.

 

양육과정은 성경공부가 아니리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의 습득에 그치지 말고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양육의 목적은 사람을 살리고 세워가는 과정, 즉 한 영혼을 새롭게 살리는 과정이라고 배웠습니다. 양육을 통해 내 안에 연약한 심령이 살아나고, 회복된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을 살려내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목적이 저를 향한 양육의 목적일 것입니다.

 

이제 양육 1학기를 마치고 매단원마다 적용하려 했던 것을 되돌아보면서 조금이라도 양육의 목적에 다다르고자 합니다.

 

먼저 회복캠프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적용코자 했던 내용들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는데 저에게 다가오는 장애요소들을 생각해볼 때, 과거의 그릇된 행함들, 잘못된 행함에 대한 사죄의 불확신들, 마음의 연약함과 용기없음들, 긍휼이 없는 마음들, 내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교만함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에게는 사죄의 확신, 마음의 강건함, 온유한 마음, 인내하는 마음, 긍휼한 마음, 담대한 마음을 소원케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원들은 단순히 원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며 특히 기도에 대한 부분이  제게 부족한 것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육 과정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정한 기도의 분량을 채워야 하는데, 기도의 분량도 부족하고 기도의 간절함도 부족한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도의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기도하는 매 순간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기에 더욱 사모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두 번째 성장의 기쁨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적용코자 했던 내용들입니다.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가고자 하는 소원 중 하나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날 때에 어제보다 더 큰 은혜와 삶의 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이 저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이어지기를 소원하며 이러한 삶의 모습이 저와 함께 하는 가족과 교회 안에서도 이어지기를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역시 꾸준한 기도의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저에게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벽과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새벽과 아침의 시간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시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결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편48편 14절에 ‘나의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또한 수레바퀴의 삶을 배우며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가 되며,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항상 힘쓰며,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지켜 행하는데 저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어렵겠지만, 성령님이 주시는 힘과 능으로 감당해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이며 이를 발견하면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다고 하였습니다. 저에게 다가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제게 있어 감추인 보화이며,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결단과 행동으로 주님을 모시며 살아가는 저의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아직은 주님 앞에 부족하고 작은 자이나 저의 영육이 소성케 되고 이로 인해 저와 함께 하는 가족과 공동체 이웃들에게 예수님이 전파되기를 남은 양육과정을 통해 이루어져 나가길 소원합니다.

 

한 학기 양육 동안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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