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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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7

세계비전제자대학 제1기 양육반을 수료한 양승혁 장로입니다.

 

김요한 담임목사님의 부임과 함께 시작된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란 명제 하에 기존의 교육과 공부와는 다른 스타일의 양육이 시작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궁금한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발발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대면 양육에서 비대면 양육으로 전환하면서, 또한 교회의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로 양육 일정이 지연 되었지만, 멈추지 않고 1학기 양육을 마칠 수 있음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설레고 궁금한 마음이 점차 거룩한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것은 하루에 4장씩 성경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에 최소 한 시간씩 기도하는 삶의 과제였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힘든 부분이 하루에 최소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1학기가 마치는 시점에서 나를 가장 기쁘게 만든 것도 매일 기도하는 삶입니다. 한 주간의 직장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이른 아침에 하나님 말씀을 보고, 찬양하고, 묵상하는 시간은 나를 평안의 시간으로, 하나님의 교제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참으로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거룩한 부담감에 감사합니다.

 

처음에 기도시간을 최소 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 출근하는 전철 안에서, 직장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때우고, 나머지 시간에 기도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더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 이래서 믿음이 좋으신 분들이 새벽잠을 깨우고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는구나!’라는 깨달음도 주셨습니다.

 

8월 14일 금요성령집회에서 담임목사님께서는 우리 교회의 강단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기도의 용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제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 성령님이 주신 감동에 힘입어 ‘나도 영적전사로! 영적청년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응원 메시지를 담임목사님께 보내 드렸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을 보이기 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구원의 투구와 믿음의 방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사탄과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승리케 해달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직 세우신 영적 아비들이 성령님과 끊임없이 교제하며 말씀과 양육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육 소감문을 쓰는 오늘 토요일 아침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내 모습을 볼 때, 점점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보내고 싶습니다.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필독서를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보지 못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다른 부분들, 특히 은사중심적인 사역과 프로세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떻게 우리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주님께서 이 일에 간섭하여 주시고 세밀하게 만져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장의 기쁨]이라는 교제는 나에게 소소한 기쁨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성경 말씀을 찾고 손으로 노트에 적으면서 말씀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이 내 마음속에 성취되길 기도했습니다.

 

1학기 양육을 받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중 하나는 은사중심적 사역과 관련하여 나의 관심과 은사 찾기 그리고 성격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대신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심과 은사, 그리고 성격에 맞는 사역을 찾아 한 영혼을 살리고 세워가는 사명과 직분을 능히 감당하길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백지전도법’ 양육을 통하여서는 나의 머릿속에서 다 이해가 되었지만, 실제 한 시간 넘게 연습 후에 막상 아들 태윤이에게 실천을 하려고 하니 입안에서만 말씀이 돌뿐 잘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전도에 대한 부분은 반복하여 숙지하고 훈련하여 계속 실습해가길 원합니다.

 

성장의 기쁨 두 번째 교재에서 양육받았던 ‘삶을 변화시키는 큐티’란 주제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말씀 묵상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배우게 되어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말씀 묵상과 기도시간이 나에게 가장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번 1학기 양육에 열정을 쏟으신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또한 준비된 하나님의 선한 목자를 우리 공동체에 보내주신 하나님과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 양육 동안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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