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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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전제자대학 제2기 양육반을 수료한 유주영 권사입니다.

 

먼저, 14주의 양육을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양육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가실지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양육은 성경공부라기 보다는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된 부분을 나누는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매과마다 적용을 하여 나누는 부분이 있는데, 성령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나눠야 할지에 대해서 순간순간마다 가르쳐 주셨습니다.

 

때로는 은혜 가운데 승리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연약한 부분까지 내려놓고 고백할 수 있는 은혜 또한 주셨습니다.

 

양육하는 시간은 그렇게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성령님께서 나를 다듬어 가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성령님 안에서 우리 교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길잡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신교회 성도님이라면 누구나 다 받아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직 양육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양육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한 성령님 안에서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함께 양육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공감하며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을 먹으면 사랑하는 가족이 생각나고, 함께 먹고 싶고 함께 그 맛을 느끼길 원하듯이 나는 내 가족에게도 3기 양육반 모집을 할 때 꼭 등록하여 양육 받기를 권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역 식구에게도 미리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음 3기 양육을 모집할 때 부부가 함께 받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양육 받기 전에 미리 기도로 준비하면, 양육 받을 때 더 은혜가 넘칠 거라고 고백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2기 양육 반에 우리 구역 식구들이 나를 포함하여 4명이 함께 양육을 받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나를 포함하여 모두 부부가 아닌 혼자 양육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게 고백 되어지는 부분은 부부가 함께 양육 받는 것이 더 행복하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양육 받지 않은 구역 식구에게는 부부가 함께 양육 받는 것이 좋다고 권면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역 식구 부부가 함께 양육 받길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같은 신앙 안에서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의 남편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강권하신다면 능히 이루어지리라 믿기에 남편이 3기 양육을 받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푯대를 향하여 부부가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같은 신앙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 성은이와 성후는 지금 나와 함께 2기 양육을 받고 있어서 함께 공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은사발견 트레이닝 시간을 통해서는 나의 관심과 성격, 그리고 은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할 때가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 때, 내 마음도 뜨거워집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해 준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우리 다음세대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들로 성장한다는 것에 기대가 되고 소망이 생깁니다.

 

 

양육을 받으며, 내 안에 확실히 정리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이 곧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하나님의 일꾼을 양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내게 주신 비전이기에 나는 이 일을 위해서 함께 순종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양육을 받으면서 더욱 감사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처음 영접한 후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은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배우는 백지전도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나의 연약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전도를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내가 영적으로 무장되어야 함을 다시 깨닫게 하셨습니다.

 

백지전도 시간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게 하시며,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고, 나는 그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말씀 보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단순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일주일에 한 명에게 백지전도를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주중에 하나님께서 어떤 영혼을 붙여 주실지 기도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영적무장을 하며 붙여주신 영혼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명씩 백지전도를 하기로 결단하고, 내 주변에 전도 대상자를 적어보았습니다.

 

참으로 많은 이름을 적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참으로 많은 영혼을 붙여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찾아 가야 할 귀한 영혼들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그 영혼들에게 나아가야겠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사는 삶.’

 

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목사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처럼, 만만치 않음을 크게 느꼈습니다.

 

만만치 않은 영적 싸움이기에 오직 성령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성령님만을 의지하는 삶, 그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머무는 삶인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순종하며 사는 삶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지상명령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한 학기 양육 동안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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